크레아티닌이란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혈액 속에 존재하는 노폐물인 요소질소(BUN)와 같은 성분입니다. 이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뜻이며,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서는 1mg/dL 이상이면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 중 4명이 비정상적인 크레아티닌 수치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크레아티닌 수치를 낮출 수 있을까요?
크레아티닌 이란?
크레아티닌은 근육세포 내 존재하는 아미노산 유사물질로서 주로 골격근에서 만들어지며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 물질은 우리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콩팥질환이 발생하면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크레아티닌 농도는 콩팥 손상의 진행상태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 범위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의 정상범위는 0.6~1.4mg/dL이며, 여자는 0.5~1.2mg/dL입니다. 또한 소아청소년 및 노인에서의 정상범위는 각각 다릅니다. 연령별 정상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아청소년:0.7~1.4mg/dL
-성인:0.6~1.4mg/dL
-노인:0.5~1.2mg/dL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치료!!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향후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 시 반드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 때 운동
운동 자체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리하게 하면 안 됩니다. 특히 등산처럼 경사가 심한 곳을 오르내리거나 달리기나 줄넘기 같이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걷기나 자전거 타기같이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질환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나 부종,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고혈압 역시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질환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식이요법, 그리고 생활관리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요법은 혈압 조절제나 이뇨제, 혈관확장제 등을 이용해서 진행하며 이를 통해 혈중 요소질소 농도를 낮춰줍니다.
또한 저염식 식단을 섭취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한다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 때 음식 섭취 방법
음식 섭취와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단,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류, 육류, 달걀노른자, 생선알, 새우, 조개, 굴, 오징어 등 고단백 식품은 소변 내 크레아티닌 배설을 증가시켜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신장질환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병이지만 미리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꾸준히 검진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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