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이란 우리 몸속 지방의 한 형태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잉여분들이 혈액 속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라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성지방 정상수치
정상범위는 150mg/dL 미만이며 200~499mg/dL인 경우 경계 수준, 500mg/dL 이상이면 높음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치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췌장염 발병률 역시 증가하는데요. 만약 공복 상태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당뇨병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면 소화불량 및 급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혈관벽에 찌꺼기가 쌓여 염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 발생
동맥경화증이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고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과 더불어 혈전 형성 과정을 통해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동반하는 일련의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말합니다.
질병들이 생기는 원인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질환 모두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또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포화지방산 섭취나 운동 부족
- 비만
- 과도한 음주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며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많이 관찰됩니다.
중성지방 수치 낮추는 방법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으며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30분씩 주 5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과식보다는 소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방법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먼저 식이요법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동물성 기름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고기류보다는 생선류를 주로 섭취해야 하며 당질 위주의 식사보다는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연 역시 필수입니다.
요약
오늘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봤어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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