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이란 물질의 전기 전도성을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예를 들어 소금(NaCl)과 같은 고체 상태의 물질들이 대표적인 전해질이죠. 우리 몸속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전해질이 존재하는데요, 특히 뇌세포나 신경세포 등에서는 더욱 많은 양의 전해질이 발견됩니다.
이러한 전해질은 체내에서 이온화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인체 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전해질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해질의 종류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해질은 왜 먹어야 할까요?
우리 몸속 세포막 안에는 칼륨이온(K+), 나트륨이온(Na+), 칼슘이온(Ca++), 마그네슘이온(Mg++) 등 네 가지 주요 음이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들어온 수소이온(H+) 역시 세포내액에 존재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약 음식물을 통해서 충분한 양의 미네랄 성분들을 섭취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먼저 혈액 중에 Na+ 농도가 증가하면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로 인해 세포 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와 부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K+농도가 감소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Ca++농도가 감소하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생기죠. Mg++농도가 감소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심하면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적당량의 전해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전해질과 전해액 차이?
전해질은 물질의 화학반응 시 이온화 경향이 큰 물질로서 전자를 쉽게 내어주는 물질입니다. 예를 들면 소금(NaCl) 같은 친구들이 대표적인 전해질이죠. 반면에 전해액은 이러한 전해질 용액을 의미하는데요, 이 둘 사이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공통점으로는 두 물질 모두 전기 전도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차이점은 다음 아래와 같습니다.
- 전해질은 수용액 상태에서만 존재하지만, 전해액은 액체나 고체상태에서도 존재한다.
- 전해질은 극성물질이지만, 전해액은 무극성이다.
- 전해질은 전류를 흐르게 하는 용매지만, 전해액은 그렇지 않다.
전해질 섭취 방법?
먼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과일류 및 채소류가 있습니다. 바나나, 사과, 오렌지,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양파, 감자, 고구마,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는 다량의 전해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다음으로 정제소금 대신 천일염을 이용해서 조리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전해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낮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우유 한 잔이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의 전해질을 섭취할 수 있으니 고하세요!
전해질 보충제를 먹어도 되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무기질은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야만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굳이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소개한 식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신장질환 환자이거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서 식사만으로 충분한 양의 전해질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해질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죠?
https://youtu.be/7 Xv0 gKevfuI
요약
지금까지 전해질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속에서도 수많은 전해질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는 건강관리 하실 때 '내 몸속 전해질'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 큐레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 내리는 음식 9가지 정리 (0) | 2024.11.20 |
---|---|
갈비뼈 통증 금갔을때 증상 및 실금 치료법 (1) | 2024.11.19 |
헤마토크리트(Hematocrit) HCT 정상수치 기준 얼마 (0) | 2024.11.19 |
비건식 템페 효능 및 영양 성분 (1) | 2024.11.19 |
만성적인 턱관절 통증 원인 및 치료 방법 (1) | 2024.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