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탁하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소변 색깔이 노랗거나 투명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뿌옇고 탁하게 나오는 걸 말해요. 이 증상은 요로감염증(UTI)나 방광염 등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과 관련이 있어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오줌이 탁해지는지 알아볼까요?
소변 색이 탁하면 어떤 질병!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건 신장질환입니다. 콩팥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서 몸속에 독소가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소변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도 소변 농도가 진해져서 탁해지기도 합니다. 만약 특별한 이상 없이 소변색깔이 탁하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소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체크
정상적인 소변 색상은 연한 노란색입니다. 투명하거나 옅은 맥주색인 경우 물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이고, 진한 갈색이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거품이 많은 소변은 단백질 성분이 빠져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이밖에도 붉은색 또는 분홍색이라면 혈뇨 증상이며, 콜라색처럼 짙은 갈색이거나 흑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 같은 신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냄새로 알아보는 건강체크
단백뇨나 혈뇨 같은 이상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악취가 심하다면 세균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방광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이면 항생제 치료
항생제치료는 세균성 감염에만 효과가 있고, 염증수치가 높지 않다면 굳이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항생제 복용은 내성균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대신 크랜베리주스 같은 식품섭취로도 도움받을 수 있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빈뇨 증상은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상태를 말합니다. 빈뇨증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한다고 해요. 또한 임신 중이거나 당뇨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혈뇨가 나와요!
보통 혈뇨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미세혈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한 운동 후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올 수 있으며, 전립선염 또는 방광염등 염증성 질환에서도 혈뇨가 동반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비뇨기계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먼저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수입니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체내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방광 내 세균 증식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커피보다는 녹차처럼 카페인이 적게 함유된 차를 마시는 게 좋아요. 특히 배뇨장애가 있다면 탄산음료나 술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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