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식품이죠. 하지만 이 꿀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없어서 찝찝하다는 의견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꿀의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꿀이란?
꿀은 벌이 꽃에서 채취한 당액을 벌집에 저장한 것으로 포도당과 과당 등 단당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 성분 및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성분 덕분에 면역력 향상, 피로해소, 피부미용, 숙취해소 등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꿀은 사양벌꿀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진짜 꿀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사양벌꿀이란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가 아는 벌꿀은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만든 가짜 꿀로 ‘사양벌꿀’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양봉업자들이 꿀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이유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좋은 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양을 늘리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국내산 벌꿀 100g 중 실제 순수 자연 그대로 만들어진 벌꿀은 1% 미만이고 나머지는 모두 사양벌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아카시아꿀, 밤꿀, 야생화꿀 등 모든 꿀은 사실상 다 사양벌꿀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진짜 꿀 구별법
그렇다면 진짜 꿀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우선 색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색깔보다는 짙은 갈색 혹은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진짜 꿀입니다.
그리고 맛을 봤을 때 단맛 이외에 신맛, 쓴맛, 떫은맛이 난다면 인공감미료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이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결정화가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만약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하얗게 굳었다면 그건 이미 수분이 날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꿀이 상하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 설탕처럼 끈적끈적해지거나 색이 변한다고 알고 계시죠? 그러나 상한 꿀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꿀 유통기한?
벌꿀류의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꿀 보관 방법
저는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고 있는데, 상온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냉장보관하면 결정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 두면 상하기 쉬우니 가급적이면 빨리 드시는 걸 권장드려요.
마무리
오늘은 꿀의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벌꿀류는 온도변화에 민감하니 항상 밀봉상태로 상온에 보관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꿀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는 무조건 저렴한 꿀보다는 제대로 된 꿀을 선택하셔서 가족분들과 맛있는 꿀차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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