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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손 효능 및 부작용

hihiup 2024. 11. 28.

부처손이란 이름은 잎이 부처의 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자로는 권백(卷柏)이라고 하는데 이는 말린 줄기가 말렸을 때 손바닥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최근 들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약초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부처손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살펴봅시다.

부처손 특징?

부처손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울릉도 및 남쪽 섬지방과 제주도 등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라는데요,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 상록성 양치식물입니다.

키는 약 15cm~20cm이며, 비늘조각 같은 잎이 빽빽하게 모여납니다. 습기가 없을 때는 말리지만 물을 주면 다시 활짝 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처손은 예로부터 좋은 약초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여성질환인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등에 효과가 있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토혈, 혈변, 장출혈, 치질 출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기침완화, 천식증상 개선, 기관지염 치료효과, 혈액순환 촉진, 어혈제거, 신장기능 강화, 이뇨작용촉진, 항암효과 등등 다양한 효능이 있답니다.

부처손 추출물인 폴리페놀류 화합물(Polyphenols)중 플라본배당체(Flavone glycoside) 성분들이 암세포 사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페놀성 물질들인 퀘르세틴(Quercetin), 캠페롤(Kaempferol), 이소람네틴(Isorhamnetin) 등이 주요 활성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고 세포손상을 억제하며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처손은 건조한 후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가 먹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차로 마실 경우 말린 부처손 10g(생것은 40g)을 물 2L에 넣고 센 불로 끓인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물의 양이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또는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마셔도 좋습니다.

부작용은 없나요?

부처손은 독성이 없고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해도 됩니다. 다만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몸이 찬 사람에게도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