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일퍼옥사이드는 여드름 치료제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벤조일퍼옥사이드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란 어떤 성분?
벤조일퍼옥사이드는 피부 속 박테리아균인 P.acnes 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드름치료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모낭염(모낭충)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 효능?
여드름치료제로 잘 알려진 벤조일퍼옥사이드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좀약
무좀균은 각질층 안에 숨어있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는 국소용 항진균제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신 흡수율이 높은 경구용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간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벤조일퍼옥사이드 0.5%를 같이 사용하면 진균 세포막의 지질합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약의 침투효과를 높일 수 있고, 독성물질인 케토코나졸과의 병용 시 상승작용을 일으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보습제
스테로이드 제제처럼 염증을 억제하거나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약물이 아니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보존제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선크림 속 유기자차 성분들이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를 막기 위해 벤조일퍼옥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 종류에 따른 차이점?
벤조일퍼옥사이드는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5%짜리 연고타입이고, 두 번째는 2.5%짜리 로션타입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 사용 방법?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세안 후 기초화장품을 바른 상태에서 면봉 등을 이용하여 여드름 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만약 얼굴 전체에 도포한다면 1~2주 간격으로 저녁에만 사용하시고, 국소부위라면 매일 밤마다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처음 사용 시에는 일주일간 하루 한 번씩 바르고 이후부터는 이틀에 한 번씩 바르는 식으로 점차 사용량을 줄여나가셔야 합니다.
부작용은?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자극감이지만 대부분 경미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물게 접촉성 피부염, 광독성 피부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 또는 점막부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눈 주위 및 입술 주변부에는 바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아야 하며,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s://youtu.be/97 h7 kNhCCy4
결론
오늘은 벤조일퍼옥사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화장품 살 때 어떤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네요. 저도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여드름피부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벤조일퍼옥사이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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