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란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혈액과 조직액 등 체액을 오염시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체내에 들어온 독소는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 소변이나 대변, 땀 등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방대사 이상을 일으켜 비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노폐물인 독소를 제때 내보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몸속 독소가 쌓이는 원인!!
우리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 및 흡연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이 지속될 경우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의 농도가 감소하면서 활성산소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세포손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나 과식, 폭식 같은 잘못된 식습관 역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장내 부패균을 증식시켜 독소를 생성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몸속 독소가 쌓이면 나타나는 증상!!
흔히 말하는 ‘만성피로’ 역시 독소가 쌓였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로감뿐 아니라 집중력 저하, 두통, 근육통, 관절통, 불면증, 소화불량, 변비, 설사, 피부트러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나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암 등 만성질환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우리 몸 독소가 많이 쌓이는 곳!!
간> 신장> 장> 피부 순으로 독소가 많이 쌓입니다. 간이 하는 일은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긴 암모니아 성분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인데, 술 담배 과로 등으로 인해 무리하면 간과 신장 사이의 여과장치인 사구체에 부담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장에서 흡수된 독소들이 그대로 온몸으로 퍼져나가는데, 이때 심장병, 뇌졸중, 치매, 당뇨병, 비만, 알레르기 질환 등 온갖 병이 생깁니다.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 5가지
- 첫째, 물을 자주 마십니다. 하루 1.5~2L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둘째,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현미, 율무, 수수, 조, 보리 등 잡곡류와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배변활동이 원활해집니다.
- 셋째, 유산균을 챙겨 먹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고도 불리는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으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 넷째, 반신욕 또는 족욕을 합니다.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면 하체의 차가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 상체 쪽 열이 식고, 반대로 상반신은 따뜻해져 기혈순환이 원활해집니다.
- 다섯째, 숙면을 취합니다. 잠자는 동안 백혈구가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몸 안에 있는 독소들을 걸러내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만큼 독소배출능력이 떨어집니다.
요약
오늘은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독소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인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모두 근본원인은 인체 내 쌓인 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독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내 몸 안의 독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모두 실천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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