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큐레이션

땀띠 증상 완화 및 가라앉히는 법

hihiup 2024. 12. 8.

여름철 피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땀띠는 주로 아기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지만 성인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특히나 더운 여름 날씨 탓에 땀이 많이 나고 그로 인해 땀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땀띠가 나면 그냥 방치하거나 긁어서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땀띠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땀띠란!

땀띠는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분비하는데 이때 모공이 막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땀샘 조직 내에 섬유화가 진행되고 결국 땀샘이 파괴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를 ‘한진’이라고 합니다.

땀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온다습한 환경이며, 두 번째는 세균감염입니다.

여름철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환경일수록 땀띠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거나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일수록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성인보다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생기는 땀띠는 어른과는 달리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유아에게는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 초기에는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 없이 붉은색의 구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다 점차 염증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고 심하면 따끔따끔하게 아파오기도 해요. 이때 긁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자주 샤워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거겠죠? 하지만 이미 땀띠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땀띠치료 방법!

땀띠치료로는 우선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는 24~26°C 사이로 유지하고 습도는 60% 이하로 낮춰줍니다. 에어컨 바람은 직접 쐬지 않도록 하고 선풍기로 간접바람을 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땀띠가 생긴 상태라면 얼음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차가운 얼음팩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수건에 감싸서 찜질하도록 합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파우더를 발라 건조해 줍니다. 간혹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가루날림이 심한 파우더는 호흡기와 눈에 들어갈 수 있고 땀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바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땀띠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해 봤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