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나 비염 등 기관지 질환과 관련되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증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이번시간에는 가래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래란 무엇인가요?
가래는 우리 몸속 호흡기관인 코, 입, 기관지로부터 분비되는 점액성 액체입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하루 100ml 이하로 생성되고 대부분 기관지점막에서 만들어져 섬모운동을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세균감염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면 다량의 끈적끈적한 가래가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래 생기는 이유!
가래는 기관지 점액 분비물입니다. 호흡기관 내 섬모운동을 통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세균들이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주로 감기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물질 감염 시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환자에게도 쉽게 나타납니다.
가래 색깔별 원인?
- 흰색-먼지, 곰팡이, 담배연기
- 노란색-세균 감염
- 초록색-대기오염물질
- 갈색-폐질환 또는 약물복용
- 빨간색-호흡기 종양
- 파란색-간기능 이상
- 검은색-식도염 의심
가래 없애는 방법!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는 체내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따뜻한 차를 마셔주면 좋은데요. 생강차, 도라지차, 모과차 등이 대표적이며 꿀을 타서 먹으면 맛도 좋고 효과도 좋습니다.
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 같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가래를 마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좋은 음식?
대표적인 목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 무, 매실, 유자, 더덕, 연근,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양파, 호박, 감자, 고구마, 가지, 양배추, 두부, 콩나물,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도라지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감기예방효과가 탁월합니다.
가래 없애는 생활습관?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충분한 수분섭취하기 실내 습도 조절하기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금연하기는 가래 예방에 있어 좋은 습관입니다.
또한, 평소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는 것이 좋은데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기도 점막 자극이 줄어듭니다.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관리 역시 필수입니다.
요약
기관지가 약한 편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도라지청 드셔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꾸준하게 먹지 않으면 소용없잖아요.
이왕 드시는 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만든 걸로 드시길 바라요. 그러면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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